“고속도로 통행료가 미납되었습니다” 문자 받으면 일단 의심부터 들잖아요. 진짜인지, 얼마인지, 어디서 내야 하는지.
확인은 생각보다 간단해요.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(hipass.co.kr) 첫 화면에서 차량번호만 넣으면 바로 나와요. 로그인도 필요 없어요.

조회하는 순서
- hipass.co.kr 접속 (앱은 “고속도로 통행료”)
- 첫 화면 입력칸에 차량번호를 띄어쓰기 없이 입력. 예: 123가4567
- 돋보기 누르면 미납 내역이 떠요
- 내야 할 게 있으면 본인인증 하고 그 자리에서 납부
조회까지는 차량번호만 있으면 되고, 본인인증은 납부할 때만 해요.
안 나오는데 문자는 왔다면
두 가지를 먼저 의심해 보세요.
- 오늘 지나간 건이라서. 당일 미납은 바로 조회가 안 될 수 있어요. 시간 두고 다시 보면 돼요.
- 민자고속도로라서. 2024년 12월부터 민자고속도로 23곳 미납도 이 홈페이지에서 같이 조회·납부되게 바뀌었는데, 노선에 따라 조회나 결제가 안 되는 경우가 아직 있어요. 그럴 땐 그 도로 운영사에 직접 확인해야 해요.
그리고 문자나 카톡 안에 있는 링크나 계좌로 바로 보내진 마세요.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내역이 똑같이 뜨는지 먼저 보고, 애매하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-2504에 물어보면 돼요. 도로공사도 그렇게 안내하고 있어요.
어디서 낼 수 있나
홈페이지·앱이 제일 편하고, 그 외에도 이런 데서 받아요.
- 고속도로 영업소, 휴게소, 주유소
- 편의점 (GS25, CU)
- ARS 전화, 지로
- 티맵, 휘슬, 신한은행 같은 민간 앱
다만 납부기한이 지난 고지서는 일부 경로에서 안 받을 수 있어서, 고지서 안내를 같이 보는 게 좋아요.
미루면 얼마나 붙나
이게 제일 무서운 부분이에요. 유료도로법상 통행료를 안 내고 지나가면 통행료의 10배 범위에서 부가통행료가 붙을 수 있어요. 실수로 미납한 경우도 여기에 들어가요.
국민권익위원회도 고지서를 못 받았는데 부가통행료가 나왔다는 민원이 많다고 지적했을 정도예요. 이사했거나 주소가 바뀌었으면 우편 고지서를 못 받을 수 있으니, 고속도로 자주 타는 분은 가끔 차량번호로 한 번씩 조회해 보세요. 1분이면 끝나요.
하이패스 카드 잔액이 부족하거나 단말기에 카드가 제대로 안 꽂혀 있으면 미납이 생기기 쉬워요. 출발 전에 카드 잔액이랑 단말기만 한 번 확인해도 미납 문자 받을 일이 확 줄어요.